아기다리고기다리던 CSI:, 라스베가스 편 1시즌 DVD의 발배소식을 처음 들은 것은 지난 2007년 1월인가 2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발매사에서는 그 때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고, 원가 8만 8천원, 거의 9~10만원에 육박하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 CSI 팬들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했지요.

하지만 곧 발매될 것 같았던 CSI: DVD의 발매는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고, 이제 6월 달을 넘기고 있는데도 발매되지 않고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모 도서/음반/DVD 쇼핑몰에는 6월 14일, 바로 오늘이 출시예정이라고 적혀있지만 오전 9시 20분이 지난 지금도 별다른 업데이트는 되지 않고 있네요. 과연 바로 오늘, 6월 14일에, 아니 적어도 이번 달 안으로 CSI: DVD가 발매될 수 있을까요?

이쯤되면 가만히 생각을 하게됩니다. 정말 CSI:DVD를 발매할 생각은 있는것인가? 하구요. 그리고 또 생각하게됩니다. 8만 8천원이라는 가격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 설마 바로 그 가격 때문에 충분한 예약을 받지못해서 발매가 이토록 지연되는 것인가? 하고요. ㄱ-;;;

비록 CSI: 본편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열풍이 불어닥친 것에 비해 꽤 발매가 늦은 CSI:DVD에 대해서 제로동민 여러분과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 싶었답니다. 'ㅅ'

거의 4년 이상을 기다려온 DVD인데, 발매가 계속 늦어지는 것도 그렇고, 국내에 발매된 다른 미드 DVD의 평균적인 가격(CSI와 같이 1박스에 6디스크가 들어가있는 20편 내외의 시리즈들)에 비해 2만 원 정도 더 비싼 가격도, 그 어떤 것이 CSI:를 그렇게 '비싼 몸'으로 만든건지, 그것은 단순한 열풍과 인지도 때문인 건지...마냥 좋지만은 않은 기분인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국내 DVD 가격이야 시간이 지나면 반 정도 내려가는 것이 지금까지의 대세이지만, 그렇게 될 경우 처음부터 비싼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약한 후에 주문한 DVD가, 원하는 CSI:가 날아오기만을 고대하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CSI:가 그만한 돈을 지불한 이후에도 절대로 후회할 수 없는 존재가 아닌 이상은 손해보는 듯한 기분이 들기 마련이니까요. (안티 아닙니다.<<<야;;;)

라스베가스 DVD가 나온다면 곧 마이애미 DVD도 나오게 될테고, 뉴욕 DVD도 나오게될텐데, 계속해서 이런 고공비행으로 간다면 원가로만 따졌을 경우 모두 합해 엄청난 가격이 될 것 같습니다. 허허허;; (아직 다들 완결도 하지 않았거늘...OTL)

CSI:같은 드라마는 비록 저 또한 팬의 입장이긴 하지만 충분한 소장가치를 지닌다는 점에서, 이런 부분들은 꽤 아쉽게 느껴지네요. 이번에도 역시...가격이 내려가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까요?

그리고...다시한번...과연 CSI:는 이번 달 안에, 안된다면 이번 해 안으로는 DVD로 발매될 수 있을까요? ㅡㅜ